‘겐조’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 임명
2021.09.17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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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LVMH 그룹 산하에 있는 패션 하우스 ‘겐조(KENZO)’가 베이프의 창립자이자 휴먼 메이드의 수장인 니고(NIGO)를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했다.

자신의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패션 업계에 눈부신 활약을 하며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을 끊임없이 펼쳐 온 니고는 오는 9월 20일부터 겐조의 아트 디렉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니고는 1993년 도쿄에서 첫 의류 브랜드를 시작했으며, 끊임없이 글로벌 스트리트 문화를 변화시켰다. 패션과 음악의 세계에서 동시에 일하며 디테일에 대한 예리한 민감성과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회사 및 창의적인 개개인들과 빈번한 협업들을 통해 그는 패션이 청중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도했고, 패션 산업의 표준이 됐다. 2020년, 그는 버질아블로와 함께 루이비통의 멋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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