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으로 만든 굿즈 팝업 운영
2021.11.3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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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과 함께 오는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팝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유니클로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겨울 감사제 기간 동안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및 온라인 스토어 구매고객에게 스프링샤인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이 그려진 파우치와 2022 탁상용 캘린더를 고객에게 증정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유니클로와 스프링샤인은 사회적인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팝업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재치 넘치는 동물 일러스트를 그려내는 짜욱 작가와 공룡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하는 알렉스 작가, 각양각색의 표지판에서 영감을 얻어 오일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는 승환씨 작가 등 스프링샤인 소속 아티스트 5인이 참여한다. 스프링샤인에서는 발달장애인 개개인이 가진 성향과 예술적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스프링샤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5인의 작가는 모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는 스프링샤인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도 마련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 필수품인 다회용 마스크부터 스카프와 엽서, 마우스패드 등 감각적인 컬러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 당일 현장에서 스프링샤인 후원 의사를 밝힌 고객에게는 멸종위기동물 지키기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된 ‘수달과 반달가슴곰’이 그려진 유니클로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전시회 관람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유니클로 후리스 리버서블 블랭킷과 2022 스프링샤인 캘린더를 증정한다.

팝업 전시회는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유니클로 신사점에서 진행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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