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특구협의회, 동대문 상권 활성화 위해 ‘맞손’ 동대문패션상권지원센터 설립 등 업무협약 체결
2022.11.29 화요일
  • 조회수127

서울시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가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네 번째가 박중현 협의회 회장.

서울시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협의회는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 협의회 박중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동대문패션상권지원센터 운영, 패션산업 글로벌 유통 마케팅 및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회는 △동대문 일대 뷰티·패션 산업 클러스터 조성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뷰티·패션산업 글로벌 유통·마케팅 및 온라인 판로지원 △동대문패션상권지원센터 신설·운영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력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는 현재 DDP패션몰 4층에 동대문패션상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동대문 패션상권 온라인 판로지원, 패션상권 소통의 장으로 △동대문 제품의 V-커머스 스튜디오 촬영·제품 검수·온라인 업로드 지원 △동대문 패션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창구 △패션허브, 하이서울쇼룸, 뷰티복합문화공간 등 지원사업 홍보 및 협력 기능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협의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동대문 소상공인 중심의 상권 재구조화를 추진키로 했다. 소상공인 지원거점인 서울 뷰티허브 조성을 위해 상인의 자발적 참여 독려와 디지털전환, 업종전환 등 자생력 확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패션상권 정보 및 업계 현장 조사 등 DB 구축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서울시는 DDP패션몰 내 패션 관련 DB 구축 공간을 제공하고, 협의회는 원단·부자재 비치, 의류정보 제공, 분기별 실태조사 등에 나서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당초 동대문상권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일정이 겹쳐 황보연 실장이 대신 했다.

박중현 협의회 회장은 “서울시와 업무협약으로 동대문 상권 최초의 소통 창구인 ‘동대문패션상권지원센터’가 마련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용 사진 촬영 등 직접적인 상인 지원과 함께 상권의 산적한 이슈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나아가 패션과 뷰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상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by 패션넷
  • 맨위로
목록

FASHIONNET 사이트맵

닫기

사이트맵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