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지파운데이션’에 2억8천만 원 상당 의류·도서 기부
2022.12.0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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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BESTI BELLI)가 국제협력개발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2억 8천만 원 상당의 의류 1,000여 벌과 도서 1,100여 권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들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베스띠벨리는 의류와 더불어, 베스띠벨리 론칭 30주년을 맞아 운영한 팟캐스트 채널 ‘아프로디테(아름다운 프로들의 디테일한 이야기)의 인터뷰 내용을 엮은 ‘Her X Her X Her’ 도서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힘을 보태게 됐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출범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국내 아동 및 청소년,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베스띠벨리가 기부한 도서는 미혼모 등 여성 취약 계층에게 지원되어 커리어로 고민하고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커리어 어드바이스를 제안하고, 의류와 도서 일부는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된다. 나눔가게에서는 이번 기부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국내외 소외계층 및 커리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에게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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