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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지난 7일 오후 웨스틴조선 서울호텔 1층 그랜드볼룸 칠레, 인도네시아 등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및 주한외국유관기관, 국내 정부 유관부처 및 경제단체 대표, 수입유공자 및 수입업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히 수입협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유치위원회와 협력해 이 자리에 참석한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을 대상으로 이경호 유치지원단장이 2030부산월드엑스포박람회 유치하는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과 정부포상 수상자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원부자재를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수입유공자 포상에는 총 16명의 수입유공자가 수상했다. ▲산업포장 홍기호 가나물상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유동림 두루무역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류희정 한국그린켐 대표이사 ▲박진우 전방텍스타일 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주환 한협통상 대표이사, 김성택 태원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김상현 한동관세법인 대표관세사, 김샛별 아이테크코리아 대표이사, 김영훈 키텍인터내셔날 대표이사, 김윤실 에이알커머스 대표이사, 김진명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기배 대원하이테크 대표, 정찬우 현우트레이딩 대표, 최봉식 제일씨엔피 대표이사, 최성희 우리인슈맨라이프 이사 등 11명 등이다.
또한 협회의 각종 사업에 적극 협력해 온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협력사와 회원사에게 협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지 발언을 하고 있는 이경호 유치지원단장.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입업계는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발굴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세계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코엑스에서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우리 정부의 핵심과제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도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89개국의 주한외교사절에게도 적극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에서 “올해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무역국으로 두 계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무역이 성장해 나가는데 노력해준 무역인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호주의에 입각한 상생협력의 교역을 통해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수입협회 창립 52주년 및 제13회 수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주한외국대사들.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는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모로코를 비롯한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수입협회를 통해 한국시장에 세계 각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소개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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