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럭셔리 메종 ‘피에르가르뎅(Pierre Cardin)’이 오는 3월 31일 롯데호텔에서 패션쇼를 진행한다.

1953년에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피에르가르뎅은 설립자가 98세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조카인 로드리고 바실리카티-가르뎅을 후계자로 임명했다. 2023년 3월 5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우주를 연상시키는 60개 모델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컬렉션은 3월 31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패션쇼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로드리고 바실리카티-가르뎅 CEO

패션쇼가 진행되는 31일 오전에는 로드리고 CEO가 참석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피에르가르뎅 패션쇼에 대한 설명은 물론, 향후 브랜드에 대한 방향성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패션쇼에서는 피에르가르뎅의 컬렉션 런웨이와 함께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국민대 주요 대학 의류학과 및 SADI, ESMOD 등 패션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케치 컨테스트인 ‘피에르 가르뎅 영 디자이너 콘테스트’의 우승자를 발표한다. 우승자에게는 피에르가르뎅 파리 하우스 쿠튀르에서의 3개월 간의 인턴십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피에르가르뎅 크리에이티브 팀에 장기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