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50주년을 기념하며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린(Bryn) 백을 여성을 위한 포멀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인다.

 

브린 백은 브리프 케이스(서류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격식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며, 기존의 클래식한 무드에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더해져 세련되고 영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백 전면부의 트리플 포스트맨즈 락 장식은 브라스와 실버를 조합한 메탈릭 피니시로 젊고 고급스러운 감각이 돋보이며, 특히 과감한 컬러 팔레트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브린은 사첼백과 토트백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토트백은 남성이 들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실루엣과 뛰어난 수납력까지 갖추고 있어 데일리 백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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