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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매장 전경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오리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 이는 지난 10일 오픈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이어 오는 18일과 20일에는 각각 롯데백화점 동탄점, 현대백화점 울산점에도 매장을 오픈한다.
8월 한 달 사이에 무려 4개 매장을 전격 선보인 디아도라는 올 하반기에도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전국 주요 상권에 디아도라 매장을 차례로 열며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디아도라는 1948년 이탈리아 트레비소 지역에서 탄생해 이탈리아 특유의 남다른 아티잔(artisan, 장인) 감각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이번 백화점 매장 오픈을 통해 트렌디한 감성과 실루엣의 다양한 스포티즘 애슬레저 룩을 선보이며 퀄리티와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힙한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1994 MVB트랙수트
이번에 선보이는 디아도라 21 F/W 컬렉션은 뉴트로를 이탈리아 특유의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웨어 룩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웨어가 강세인 한국 소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어패럴라인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포츠웨어와 일상복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요즘, 캠핑 등 아웃도어와 일상 구분 없이 활용 가능한 트레이닝 셋업, 플리스, 다운 등 가을겨울을 일찍 맞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특히, 매 시즌마다 리뉴얼 발매되는 1994 MVB트랙수트는 디아도라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프리즈(Frieze) 로고 특유의 날개 모양 절개라인에 컬러 대비가 포인트인 제품으로, 이번 시즌 단연 디아도라를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디아도라 헤리티지 슈즈 라인도 함께 판매하며 프리미엄 슈즈 카테고리 공략에 적극 나선다. 희소가치를 지닌 디아도라 헤리티지 슈즈 라인은 이미 막강한 팬덤층이 형성돼 있다.
백화점 판매 헤리티지 라인은 ‘이태리 메이드 이큅 시리즈’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힙한 감성의 ‘바스켓 시리즈’이다.
이 밖에도 비교적 대중적 접근이 가능한 중가의 라이프스타일 슈즈도 있다. 특히, 1985년 디아도라 런닝화 초기모델 중 하나인 ‘카마로’와 1988년 서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젤린도 보르딘(Gelindo Bordin)을 기념해 제작한 ‘미토스 280GB’도 출시한다.
디아도라 하면 스포츠스타들이 애용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테니스의 전설 비웨른 보리 등 세계적 스타들이 애용한 브랜드답게 일부 매장에서는 퍼포먼스 기능을 탑재한 테니스웨어와 테니스화도 출시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테니스를 비롯해 런닝, 축구 등 디아도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퍼포먼스 라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 고유의 내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컬러의 고급 마감재를 사용, 헤리티지 느낌을 구현했다. 기존 스포츠브랜드가 역동적 느낌을 강조한 것과는 사뭇 차별화된다. 여기에 벽면과 테이블 등에 LED모니터를 삽입해 브랜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매장 오픈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디아도라 로고 각인의 스포츠 삭스(전 구매고객 대상), 슈박스(Shoe Box,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노트북 파우치(25만원 이상 구매고객)를 증정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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