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 본격 추진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7억 투자
2021.04.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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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섬유 소재 및 제품의 국산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최근 수출 중심의 대구·경북 섬유업계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자국 보호무역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정부를 향해 국방섬유제품에 국산 소재 사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꾸준히 건의한 바 있다.

그 결실의 하나로 지역 섬유기업이 국방섬유 기술개발을 통해 국방 분야는 물론 소방, 경찰 등 공공 부문에서 안정된 내수기반 확보와 향후 재개될 해외 수출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 추진이 지난 연말 결정되었고, 다양한 단계절차를 거쳐 4월 13일 기술개발과제 5건과 기반구축과제 2건에 대하여 선정평가를 실시했다.

전국단위 공모형태로 진행된 기술개발과제 5건(위장섬유개발, 방상외피개발, 로봇슈트용핵심섬유제품개발, 전투배낭개발, 방폭제품개발)과 기반구축 2건(국방섬유소재지원테스트베드구축,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구축)이 추진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방섬유소재지원 테스트베드구축은 경북 영천,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구축은 대구에 유치됐으며. 기술개발과제 5건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수는 23개로, 대구 6개, 경북 5개, 기타 12개(서울, 경기도, 경남)다.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담아 기술개발과 기반구축사업에 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국비 24.8억원, 대구시와 경북도의 매칭비 23억 원 및 민자 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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