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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올포유’가 TV드라마 협찬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고원희가 착용한 일명 광자매 블라우스가 베스트 상품으로 떠오른 것.
극중 광남‧광태 자매가 입은 블라우스는 멋스러운 패턴과 함께 소매 밴딩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린넨 소재가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해 요즘과 같은 계절에 가볍게 입기 좋다. 또한 팬츠 또는 스커트 등 어떤 하의와도 세련된 코디가 가능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방송이 나가자마자 TV를 본 고객들의 제품 문의가 빗발쳤고 이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져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이 늘면서 TV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각종 SNS 등의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노출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자 관련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올포유’는 드라마 제작 지원은 물론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파워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 등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기존 4050 고객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 확보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 ‘올포유’ 블라우스 역시 드라마 방영 직후 ‘홍은희가 입은 옷’이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홍은희 블라우스’로 검색, 온,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입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포유’는 제품 라인 또한 소비자 타깃층에 맞춰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캐주얼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비즈라인 상품들까지 선보이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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