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크리에이티브 DNA, 작품이 되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전시
2021.09.0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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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현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해 브랜드 110년 헤리티지가 반영된 대표 제품 및 콘텐츠 등을 전시한다. 단순한 후원사로서 참여한 게 아닌, 휠라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선보이고자 작가 자격으로 전시에 참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 비엔날레로 알려져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을 의미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휠라는 이번 비엔날레 총 5개 본전시 중 ‘국제관’ 전시에 참가했다. 이곳에서는 ‘덥 레볼루션(DUB Revolution)’을 테마로 국제 관계 속에서 창조된 디자인을 선보인 작가들의 전시가 공개됐다. 덥(DUB)은 외국의 것에 현지의 풍미를 더해 재혼합하는 예술적 행위를 일컫는다. 또한 1960년대에 시작된 레게음악 중 하나로, 리듬은 유지한 채 음향, 보컬 등을 변주한 장르를 뜻한다. 본연의 정체성에 다양성을 더해 창조한 새로운 디자인, 문화요소 등이 망라된 국제관 전시의 성격을 명료하게 설명하고자 전시의 부주제로 이름 붙여졌다. 휠라 역시 110년간 고유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채 새롭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변모해가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 왔다는 점에서 덥(DUB)의 성격과 맥을 나란히 한다.


휠라X덥 티셔츠

휠라는 이러한 테마하에 먼저 전시를 기념해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자 국제관 큐레이팅을 맡은 시모네 카레나 큐레이터(모토엘라스티코 소장)가 직접 디자인한 ‘휠라X덥 티셔츠’를 제작 공개했다. 휠라 상징 컬러인 네이비 바탕에 화이트 프린트로 세련된 멋을 자아낸 휠라X덥 티셔츠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유니폼으로도 채택됐으며, 매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한정수량 선물로 제공을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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