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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FW 시즌을 맞아 두 번째 ‘프리커(FREEKER) 컬렉션’을 출시한다. 프리커 컬렉션은 프리(FREE)와 워커(WORKER)의 합성어로, 지난 SS 시즌에 첫 번째 컬렉션을 출시,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하며 커스텀멜로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유틸리티 숏 점퍼는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프리커 컬렉션은 아우터 6종, 경량 패딩 1종, 패딩 충전재가 적용된 배기핏 팬츠, 백팩, 가방, 모자 등 총 18개 스타일로 구성했으며, 소재적 측면과 디자인적 측면에서 도심 속 프리워커들을 위한 기능성을 발휘한다.
첫 번째로 항균 원사 ‘큐프러스(Q-PLUS)’ 항균 원사를 사용한 것이다. 큐프러스는 코오롱글로텍이 구리(Cu)를 적용하여 개발한 항균 원사로, 커스텀멜로우는 이러한 큐프러스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항균 소재를 개발한 바 있다. 프리커 컬렉션의 모든 상품은 이 항균 소재로 제작, 박테리아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 발생을 억제하여 불쾌한 냄새나 제품 오염 등을 막아 주게끔 했다. 이는 섬유 관련 주요 시험 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의 실험을 통해 항균도 99.9%라는 결과를 확인, 안정성도 확보했다.
두 번째로, 사용자 중심의 배려 깊은 디자인이다. 인체의 움직임을 고려한 입체패턴으로 활동성을 확보하는가 하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마스크, 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주머니를 적시적소에 적용하는 식이다. 또한, 한 손으로도 충분히 잠글 수 있는 마그네틱 지퍼는 편리함마저 보여준다. 이번 시즌 프리커 컬렉션은 여기에 보온성까지 더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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