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섬유패션산업 AI융합 산업현장 기술인재양성 사업’을 5년 동안 추진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ECO융합섬유연구원 등 지역별 대표기관들이 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글로벌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라 섬유산업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기에 이의 주축이 되는 현장인력들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AI 기술인재를 보급하여 섬유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하는 섬유기업 재직자와 경력 5년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10월 14~20일까지 5일간 온라인 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10월 21일, 10월 22일, 10월 27~29까지 5일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섬유패션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 기술은 크게 ▲생산공정 관리 및 최적화 ▲제조현장 자동화 ▲ICT 융합섬유 ▲언택트 마케팅, 유통 ▲고객 관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분류에 기초하여 섬유기업 수요조사와 AI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섬유패션 빅데이터 활용 ▲AI 학습을 이용한 압력센싱 Yarn 제조 ▲섬유제조공정 AI기반 품질분석의 3가지 테마로 각 지역의 참여기관별로 테마를 나누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AI 학습을 이용한 압력센싱 Yarn 제조 교육’을 기초입문 및 실무과정으로 구분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대한 정보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홈페이지(www.textile.or.kr)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산업정보‧교육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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