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높은 ‘리버시블’ 아우터 뜬다 아이템 하나로 두 가지 스타일 효과
2021.10.2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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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월동 준비에 나섰다. 특히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겨울철 외투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겨울 필수 아이템인 따뜻한 아우터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아우터 장만이 시작되면서 두 가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용성’이 패션에 중요한 가치로 부상함에 따라 양면에 각기 다른 소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우터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아웃도어 업계는 플리스와 다운 자켓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겨울 아우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플리스와 다운 자켓을 하나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우터 ‘리브Ⅱ(REVE Ⅱ)’와 ‘리브 후드Ⅱ(REVE HOOD Ⅱ)’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리브’와 ‘리브 후드’의 두 번째 버전이다. 업그레이드된 소프트 플리스 소재가 적용되어 더욱 포근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구스 다운으로, 동물 복지를 고려한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 충전재를 사용했다.

 

리버시블 플리스 다운 자켓 ‘리브Ⅱ(REVE Ⅱ)’는 높은 넥 라인으로 목 주변에 유입되는 찬바람을 세심하게 차단한다. 색상은 베이지, 그레이쉬 카키, 크림 3가지이며, 색상별로 각기 다른 컬러 블록으로 디테일 변화를 주었다. ‘리브 후드Ⅱ(REVE HOOD Ⅱ)’는 후드 일체형으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플리스 면을 기준으로 라이트 핑크, 크림 등 4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K2

‘K2’는 플리스 소재에 구스 다운을 적용해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비숑 플리스 다운’을 출시했다.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프랑스 대표 견종 비숑 프리제에서 영감을 얻은 ‘비숑 플리스 다운’은 양면에 라미네이팅 필름을 덧대 방풍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 받은 착한 구스 충천재를 사용했다. 

‘비숑 플리스 다운’은 솔리드 컬러의 ‘비숑 리버시블 팝(POP)’, 후드가 없는 어반 스타일의 ‘비숑 리버시블 어반(URBAN)’, 배색 디자인의 ‘비숑 리버시블 아이콘(ICON)’ 등 3종으로 출시됐다.

 

‘블랙야크’의 ‘U마카롱 듀오 플리스다운 후디자켓’은 세미 오버핏이 적용된 남녀 공용 제품이다. 쉐르파 플리스 소재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소재를 함께 사용해 부드럽고 친환경적이다. 뒤집으면 중형 푸퍼 다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 크림, 그레이, 라일락 4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후드가 없는 제품으로 ‘U마카롱 듀오 플리스다운 자켓’도 있다.

 

‘노스페이스’는 플리스와 숏패딩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비 베터 다운 재킷’을 내놓았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와 윤리적 다운 인증을 받은 충전재를 적용했다. 블랙+라이트 베이지, 문라이트 네이비+아이보리, 화이트 샌드+핑크 및 허브 가든+아이보리 등 대조되는 색상 조합과 소재 차이를 통해서 한층 더 다채로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선보인 ‘리머 양면 플리스 후디 다운 점퍼’는 플리스 자켓과 패딩으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자켓이다. 색상은 슈가 스위즐 아이보리, 베이지, 라이트 베이지, 카본 블랙 4가지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리버시블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겨울 날씨에 맞는 보온성 뿐만 아니라 활용도 높은 디자인까지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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