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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임헌진, 이하 KATRi)이 지난 10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한국의류산업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최했다.
금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패션산업정책의 방향’라는 주제로 코로나19가 가져온 섬유패션산업의 변화와 그 이후를 준비하기 위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KATRi는 파크랜드(대표 박명규), 한국의류산업학회(회장 이진화)와 섬유패션제품의 품질향상과 섬유패션산업의 학술연구 발전을 위한 교류 등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파크랜드는 섬유패션제품의 품질개선 및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한국의류산업학회는 섬유패션산업의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며, KATRi는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분석과 자문, 인체치수 데이터 가공·활용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특별포럼에서는 KATRi 사이즈코리아센터(센터장 김선영)가 ‘코로나19 이후 패션산업의 비대면 전환에 따른 사이즈코리아의 사업방향’을 내용으로 강연, 사이즈코리아 사업 소개 및 섬유패션산업 지원을 위한 사이즈코리아센터의 역할 및 비전을 제시했다.
임헌진 원장은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최신 국제정보도 교류하여 섬유패션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갈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위탁사업인 한국인 인체치수 보급 사업을 기반으로 인체치수 데이터 활용에 의한 제조패턴 최신화, 사이즈체계 규격화 등 의류제조분야의 디지털 전환 및 맞춤 제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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