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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10개월의 리뉴얼 과정을 거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14일 럭셔리·해외패션·생활 등 63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이며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업계 최대인 2천여개의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그 동안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해온 신세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른 MZ세대 고객 유치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탄생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업계 최초 입점과 신세계백화점몰만의 단독 브랜드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먼저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에르노 등 30여개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선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2천여 개의 럭셔리 패션·화장품·잡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신세계는 카테고리별 전문관 확장을 통해 기존 주 고객층인 2030 고객과 함께 신규 중장년층 고객도 유입하며 온라인 영토 확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관 ‘디자이너 하우스’에서는 손정완, 미스지컬렉션, 이상봉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최근 인테리어·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신규 브랜드도 선보인다.
신세계는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스위스의 인기 모듈가구 브랜드 USM도 새롭게 소개한다. 이번 USM 브랜드관은 국내 유일 정식 딜러가 직접 판매하는 페이지로 상품과 배송 등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해 14일부터 일주일 간 온라인 단독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연내 럭셔리 해외패션·화장품·생활 등 신규 브랜드 100여개를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신세계백화점몰은 페이지 구성도 마치 럭셔리 잡지를 보는 것처럼 구성했다.
지난해 12월 먼저 선보인 신세계백화점몰의 페이지는 해외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하는 잡지처럼 흑백을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을 입혔다.
또 기존 행사와 특가 상품 중심으로 소개하던 제품 페이지도 고객 개인화 서비스를 접목해 원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신세계백화점 개인화 서비스는 고객의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관심 상품, 기획전 등을 추천하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다.
페이지 디자인과 서비스 개편 이후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신세계백화점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 대비 22%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마치 백화점 매장에 있는 듯한 느낌까지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몰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입어보고 발라보는 듯한 경험을 주는 ‘트라이온(Try On)’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이 개발해 신세계백화점몰에 구현한 트라이온 서비스는 브랜드의 상품 소재, 디자인의 디테일, 상품의 특장점을 전문 모델의 체험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트라이온 서비스는 휴고보스, 헬렌카민스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기념한 최초·단독 기획전도 풍성하다.
먼저 오는 16일, 해외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의 국내 최초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패션 모델 송해나가 직접 호스트로 출연하며, 멀버리의 인기 백 ‘소프티 컬렉션’의 잔디색(Lawn Green)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화장품과 패션 장르 단독 브랜드데이도 준비했다. 14일부터는 에스티로더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 에센스’의 점보 사이즈를 신세계백화점몰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송지오옴므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주인공들을 기념해 만든 송지오옴므X토이스토리 컬렉션을 백화점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이은영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온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 된 콘텐츠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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