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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트리(대표 김영한)가 캐나다를 대표하는 슈즈 SPA 브랜드 ‘알도(ALDO)’ 자사 인터넷쇼핑몰(www.aldokorea.com)를 오는 29일 오픈, 여성용 구두, 샌들, 핸드백은 물론 남성용 구두, 가방을 판매한다.
‘알도’는 1972년 모로코 출신 알도 벤사던이 캐나다 퀘백 몬트리올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100여 개국,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알도’ 전개사인 브랜트리는 원더플레이스의 자회사로 현재 잡화 편집샵 ‘액센트(ACC:SCENT)’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캐나다 슈즈 SPA 브랜드인 ALDO의 한국 공식 프랜차이저로 참여해 향후 10년간 전개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알도코리아 사업부를 구성해 론칭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 론칭을 시작으로 여름 슈즈에 대한 국내 마켓 테스트를 우선 진행한 후 올 가을 오프라인 유통망 3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송세환 브랜드 총괄 본부장은 “기존 전개사에서 부족했던 MZ세대 타깃 층을 겨냥해 ‘알도’가 가진 다양한 컨셉과 상품을 제시한다. 향후 글로벌에서 추구하는 슈즈, 핸드백뿐만 아니라 액세서리를 비롯한 토탈 잡화 SPA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이전에 생각하고 보아왔던 알도가 아닌 전혀 새로운 브랜딩 전략을 펼치는 한편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 문제에 포커스를 맞춰 지속가능한 슈즈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론칭 첫해인 올해에는 슈즈 SPA 브랜드인 만큼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국내에 소개하고 많은 고객에 대한 니즈를 파악에 집중하는 한편 자사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다양한 맞춤 판매 전략을 펼치게 된다. 론칭 3년차 매출 목표는 300억 원으로 잡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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