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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신유동 대표(우)와 자코모 박경분 대표가 ‘깨끗한 친환경 충전재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휴비스 생분해 PET 소재 ‘에코엔’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소파 전문 업체 자코모(대표 박경분)와 함께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깨끗한 충전재를 사용해 가구 및 침구류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의 확산에 함께 기여하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31일, 휴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와 자코모 박경분 대표이사, 돌담 이주영 대표이사를 포함한 삼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휴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부직포 전문업체 돌담과 함께 침구 및 가구류 등에 친환경 충전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자코모와의 협약을 통해 삼사(휴비스-돌담-자코모) 간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 친환경 충전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휴비스는 일체의 유해물질이 없는 정품 단섬유(Staple Fiber)를 자코모에 제공하며, 자코모는 휴비스 정품을 사용한 패딩 제품을 이용해 자사 소파를 생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나아가 양사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생분해 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자코모는 1986년 재경가구로 출발해 올해 창립 37년을 맞은 국내 전통 소파브랜드로, 쟁쟁한 대기업들을 제치고 소파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직접 피부에 닿고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소파는 가죽과 패브릭 뿐만 아니라, 충전재도 안전해야 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파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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