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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부채질을 하는 손길이 바빠진 만큼 주목받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바로 여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냉감 웨어’다.
무더위에는 외부 활동을 즐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그간 참았던 야외활동을 재개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냉감 웨어를 찾는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여름 폭염특보가 예상되면서 일상에서의 냉감 아이템 활용도 또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데일리룩으로도 전천후 활용하기 좋은 다채로운 디자인의 라인업을 갖춘 냉감 웨어를 앞세워 쿨(COOL)한 여름 스타일 제안에 나섰다.
‘아이더’ 퀀텀 아이스 팬츠.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빈틈없는 쿨링감을 선사하는 냉감 팬츠 ‘퀀텀(QUANTUM) 아이스 팬츠’를 출시했다. ‘퀀텀 아이스 팬츠’는 원단 전체는 물론 허리 밴드에 냉감 소재를 적용해 쿨링감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땀이 나기 쉬운 허리 부분에 적용된 아이스 밴드(EIDER ICE-BAND)는 허리부터 발목까지 시원한 더블 쿨링 효과를 제공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우븐 소재(8 WAY STRETCH WOVEN)를 사용해 움직임이 자유롭다. 스트레이트 핏, 조거 핏, 카고 핏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색상 또한 블랙, 네이비, 파우더 블루, 라이트 코랄 등 다채롭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평소 착용하는 기본 반팔 티셔츠 혹은 폴로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여 편안한 일상 웨어를 연출할 수 있다. 크롭 티셔츠나 집업 자켓 등 액티비티 성격에 맞는 상의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스포티한 액티브 웨어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쿨테크를 집약한 ‘퀀텀(QUANTUM) 아이스 팬츠’는 판매를 시작한 지 10일 만에 1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카고 조거 팬츠는 리오더에 들어갔다.
‘K2’ 코드10 냉감 팬츠.
‘K2’는 혁신적인 초냉감 기술을 적용한 ‘코드10(CODE10)’ 아이스웨어를 새롭게 론칭했다. ‘코드10’ 아이스웨어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기획된 냉감 라이프스타일 웨어다. 초냉감 아이스 나일론 원사를 적용해 별도 후가공 없이 원사 자체의 기능만으로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냉감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공기 중의 수분을 빨아들이는 흡습률이 기존 나일론 원사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냉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면 대비 수분율이 50% 이하로 적어 쾌적하다. 코드10 시리즈는 아이스 슬랙스, 아이스 폴로, 아이스 조거, 아이스 라운드 티셔츠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데일리룩 코디가 가능하다.
‘네파’ 아이스콜드 시리즈.
‘네파’는 소재별로 쿨링 효과를 극대화한 냉감 기능성 라인 ‘아이스콜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네파의 대표적인 냉감 기능성 라인인 ‘아이스콜드 시리즈’는 올해 반집업 티셔츠와 긴팔 라운드 티셔츠, 반팔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착용 즉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네파 아이스(NEPA ICE)’,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발산하는 ‘네파 드라이(NEPA DRY)’,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변화물질 PCM(Phase Change Material)을 함유한 프린트 처리로 쿨링 효과와 쾌적함을 극대화한 ‘네파 듀얼(NEPA DUAL)’과 같은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시리즈별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는 무더위에도 쾌적함과 스타일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스 루이 요꼬칼라 하프 티셔츠’를 선보였다. 아미드계 원사의 영구적인 냉감 성질을 가진 아이스(ICE) 소재를 사용해 착용 시 체온이 내려가는 듯한 효과를 주어 여름철 야외활동에 제격이다.
이 소재는 쿨링감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제공해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다. 또한 티셔츠 특정 부분에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 후 건조시켜 쾌적하다. 가볍고, 매끄러운 재질로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반팔 기장으로 활동성을 더욱 높였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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