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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웨어 전문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자사의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코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유통 전문기업인 청담글로벌과 전략적 독점 판매 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2022년 FW시즌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티 문영우 대표와 청담글로벌 최석주 대표는 앞으로의 긴밀한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사의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위뜨의 중국 시장 진출을 수행함에 있어 보다 중점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청담글로벌은 중화권을 비롯 미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유통, 마케팅 등을 일원화한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인 징동닷컴의 1차 벤더이며 자체 해외 직구 플랫폼인 바이슈코를 론칭, 자회사 바이오비쥬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티 사업본부 장성민 총괄본부장은 “지난 수 년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은 물론 중국 역시 애슬레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 때문에 최근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장 중에 하나”라며 “중국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지면서 편하고 활동성이 좋을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훌륭한 애슬레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위뜨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스포츠웨어 시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0% 이상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유통구조에 있어 온라인 유통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8년부터 가속화되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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