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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B2B SaaS 플랫폼, ‘셀업’을 운영하는 쉐어그라운드(대표 이연)가 동대문 패션 소매 셀러를 위한 ‘셀업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이는 기존 셀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던 사입 및 정산관리 이후의 물류까지 서비스를 확장, 배송과 물류를 필요로 하는 셀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한 재고 관리, 상품 포장 등의 기타 물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셀업 풀필먼트 서비스는 소매 셀러의 물류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입고 및 보관, 출고, 반품 등의 ‘풀 커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셀러 여건에 따라 반제품의 상품화 작업과 출고 시 파우치 및 박스 작업, 반품 시 상품 관리를 위한 컨디셔닝 등의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셀업 풀필먼트 센터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도심 내 약 500평 규모의 유일한 대규모 풀필먼트 센터라는 점이 대표적이며, 동대문 도매 시장과 30분 거리의 높은 시장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 상품 입고 후 주문 취합, OMS, 재고 관리부터 배송까지 시스템화 되어 진행되는 물류 서비스를 끊김 없이 경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동대문 물류 특성상 놓치기 쉬운 불량, 반품 건들의 경우 센터 내 약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파트너 작업자들의 꼼꼼한 검량/검수 절차에 따라 걸러내 작업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쉐어그라운드 이연 대표는 “실제 셀업을 이용하는 사입삼촌이 현장에서 직접 체크하는 주문처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입 이후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데이터를 이어 타 서비스 대비 더 빠르고 더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동대문 특성상 사람의 손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검량, 검수 및 바코드 작업을 믿을 수 있는 파트너 작업자를 통해 사전에 모두 걸러내 소매 셀러의 수고로움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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