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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디자이너 브랜드 ‘SUNG JU(성주)’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DDP에서 100% 현장 패션쇼로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2023 SPRING SUMMER 컬렉션을 공개하며 서울패션위크에 데뷔한다.
SUNG JU(성주)의 23SS 컬렉션은 10월 13일 오전 10시30분 DDP 알림 2관에서 진행된다.
‘The Stranger(이방인)’를 테마로 선보이는 SUNG JU(성주)의 23SS 컬렉션은 이성주 디자이너가 청소년기 학업을 위해 이동했던 곳의 새로운 환경,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이방인으로서 겪었던 정체성 갈망, 혼란스러운 감정을 의상에 담아냈다.
SUNG JU(성주)는 오래된 관습과 전제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을 목표로 하며, 구조적 요소 개념을 기반으로 새로운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이다. 디자이너의 개인적 경험과 관심사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의상에 적용시켜 지속가능한 패션을 지향한다. 이에, 대부분 SUNG JU(성주)의 컬렉션 의상은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소재로 사용됐다.
디자이너의 이름인 성주, 지역 과일 특산물 참외의 형태와 청소년기 디자이너가 즐겨 입었던 익숙한 옷들의 실루엣을 이번 컬렉션 의상에 접목시켰으며, 직선, 곡선, 주름의 움직임과 별의 형태를 직접적이고 순수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성주 디자이너는 2020년 브랜드 SUNG JU(성주)의 첫 컬렉션 ‘RELATION’ 공개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아시아패션컬렉션(AFC) 도쿄패션위크 데뷔와 2022 FW 뉴욕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컬렉션 무대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성주 디자이너는 “이방인이었던 청소년기 나만의 공간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평온함을 느꼈다. 별의 형태를 재해석하고, 간단하면서 섬세한 작업들을 컬렉션 의상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런웨이 데뷔 무대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신선하고 도전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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