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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개인 맞춤 서비스인 몽클레르 바이 미(Moncler By Me)를 론칭하며 디지털 중점 전략의 기반을 다잡는다.
‘몽클레르 바이 미’는 몰입감 넘치는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자랑하며 의류 개인 맞춤 서비스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상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한 두 개의 재킷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제품은 몽클레르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가입 고객들만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를 이끄는 개발자들이 디자인한 디테일 설정 프로세스가 돋보이며, 3D로 구현해 선보이는 재킷 디자인은 음영이 느껴지는 360도 뷰를 통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앵글에서 각자가 디자인한 재킷의 여러 가지 버전을 리뷰할 수 있게 된다. 몽클레르에겐 익숙한 테마인 아이코닉, 등산, 파니나로(Paninaro) 등의 테마에 70주년 기념 특별 컬러, 그리고 매장 한정판으로만 선보이는 지형 프린트와 애니멀 프린트 등 다양한 컬러들을 선택해 개인 맞춤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재킷의 컬러를 정하고 나면, 가슴, 소매, 뒤판 등에 각자가 원하는 폰트와 톤, 스타일 등을 더해 더욱 세분화된 디자인이 가능하다. 하트, 별, 눈꽃 모양 등 특별한 상징들을 넣어 개개인의 표현의 영역을 넓힐 수도 있으며, 이 과정이 끝나면 해당 디자인을 저장하고 위시리스트 안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몽클레르 바이 미 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유럽,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그리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며, 추후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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