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스니커즈 편집샵 ‘아트모스’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 이번 시즌을 위한 겨울 상품 3종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해 SS시즌 아트모스와 협업해 테크 스니커즈 ‘무브’를 비롯해 캠핑의자 ‘모먼트 체어’ 등으로 구성된 ‘캠핑 레디 팩’을 출시하여 일부 상품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컬레버레이션 상품은 아웃도어와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기획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고프코어(gorp core, 야외활동 시 체력 보충을 위해 챙겨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평범한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패션을 의미함)룩에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의 밤’을 디자인 테마로, 420km 상공의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서울의 위성사진을 프린트 패턴으로 개발하여 적용했다. 상품은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헤비 다운인 ‘헤스티아’와 슬립온 슈즈 ‘슈퍼베드’, 이어플랩 캡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상무는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아트모스와의 협업을 통해 코오롱스포츠가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을 제안, MZ세대 고객들에게 발전하는 코오롱스포츠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와 아트모스 협업 상품은 27일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더현대서울에서 판매되며, 아트모스서울 디지털스토어(www.atmos-seoul.com)와 압구정점, 명동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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