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갤러리 서울’ 오프라인서 29CM 경쟁력 입증 오픈 3개월 만에 방문객 13만 명 돌파
2022.11.07 월요일
  • 조회수88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매장 ‘이구갤러리 서울’의 누적 방문객 수가 13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도 29CM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구갤러리 서울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한 29CM가 선보인 첫 오프라인 매장이다. 운영 첫 달인 8월에 이미 방문객 5만 4천 명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 수치의 2배를 넘겼다. 뒤이은 9, 10월에도 총 8만 명 이상이 몰리며 평일에도 입장 대기 줄을 서는 등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9CM는 매달 색다른 컨셉의 방문 경험을 제공했던 점이 이구갤러리 흥행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쌓은 데이터와 큐레이션 노하우를 오프라인 사업에 적용해, 매월 한 곳의 유망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이구갤러리는 미술관처럼 매월 한 곳의 전시 브랜드와 함께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어울리는 3~4개의 브랜드를 함께 큐레이션 하여 선보이고 있다. 타 채널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구갤러리만의 단독 협업 상품도 브랜드 자체 팬덤 층의 매장 방문을 이끌었다.

8월 1일 개점 이후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대구 기반의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 캐주얼 브랜드 ‘어나더오피스’ 등 총 3개 브랜드가 이구갤러리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났다. 가장 최근 전시를 진행한 어나더오피스의 경우 매장에 진열된 상품 중 50종이 완판되기도 했다.

9월 말 더현대대구에 문을 연 ‘이구갤러리 대구’ 역시 3주간 3만 명가량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초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9CM의 첫 지방 매장인 만큼 대구를 기반으로 성장한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을 메인 전시로 진행해 이목을 끌었고, 개점일인 9월 30일에만 2천 4백 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했다.

여세를 몰아 이구갤러리 서울에서는 오는 11월 클래식한 여성 패션 브랜드 ‘문달’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조각들이 화음처럼 어우러진다는 의미의 신조어 ‘피스풀(Pieceful)’을 주제로 진행된다. 킨포크가 만든 뷰티 브랜드 ‘킨포크 노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안경 브랜드 ‘윤’의 상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by 패션넷
  • 맨위로
목록

FASHIONNET 사이트맵

닫기

사이트맵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