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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2%가 증가한 약 4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5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보다 약 28억 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올 3분기까지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약 1,14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약 67억 원 증가하여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꾸준하게 실적을 쌓아온 이너웨어 부분이 본격적인 성수기로 돌입하며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올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상승 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티는 확실하게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특히 그리티 온라인 사업부는 에코마케팅과 협업하고 있는 ‘감탄브라 공식몰’, ‘원더브라 공식몰’ 등을 비롯한 온라인 자사몰의 성장이 두드러져 전년 대비 매출액이 약 112%, 영업이익은 약 4,456%가 증가해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리티의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는 에코마케팅과의 협업 개시 이후 회원 수 약 20만 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으로, 올해 3분기에는 브랜드 론칭 이래 월 최고 매출인 약 3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감탄브라에 이은 에코마케팅과의 두 번째 협업 ‘원더브라’ 역시 협업 3개월 만에 온라인 공식몰에서만 약 20억 원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뜨사업부 역시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약 83%가 증가, 큰 폭으로 신장하였다. 백화점 중심의 프리미엄 타깃에게 주효한 결과 상승세를 이끌었고 지속적인 고객 접점채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올해 3분기에 개최된 글로벌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인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하게 되면서 약 1만 5000명 이상의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소통을 전개해 나갔다. 이에 코어 타깃 중심으로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를 제고하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그리티 사업본부 총괄 본부장 장성민 전무는 “올해 3분기에는 경기 침체의 우려 속에서도 홈쇼핑과 온라인, 오프라인의 유통 채널 모두에서 매출이 크게 신장하면서 전체 분기 연속으로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위뜨 역시 ‘원더러스트 코리아 2022’에 타이틀 스폰서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렸고 활발한 매장 전개를 계획 중에 있어서 앞으로 더욱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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