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영업이익 전년비 200억 개선 예상 매출 전년비 20% 성장 추세…점당 평균 매출액 증가
2022.12.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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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2020년 이후 영향을 많이 받았던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중장년 여성캐주얼을 전개하고 있는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9억을 기록했는데, 올해 영업이익은 160억 원이 예상되면서 200여억 원에 이르는 실적 개선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비 20% 이상 성장 추세를 나타낼 전망이고, 브랜드별 점당 평균매출액은 전년대비 22~25% 가량 증가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형지의 여성복 3개 브랜드는 전국 800여개 매장을 전개하는 여성 어덜트캐주얼 시장의 주축 브랜드라고 볼때, 코로나19의 엔데믹화가 올해 이뤄졌다고 풀이할 수 있다.
형지는 거점 매장을 두고 방문해 영업활동을 독려하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현장경영에 주력한 것이 가시적 성과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캐주얼 부문 전문가 디렉터 영입, 가두점 영업임원 영입 등이 매출 회복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남성복 크로커다일 콜라보 매장 운영도 볼륨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드라마 PPL, 손예진 이민정 한지민으로 구축된 빅모델 마케팅도 효과를 봤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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