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F/W 서울패션위크’ 3월 개막…참가브랜드 모집
2022.12.2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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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어 2배 이상 초대, 트레이드쇼 B2B 수주 강화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여성복 이어 남성복 본격 진출


‘2023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열린 ‘송지오’ 패션쇼.

서울패션위크가 2023년 춘계 패션위크의 일정을 공개하고, 참여할 디자이너 브랜드 총 80여개(패션쇼 35, 트레이드쇼 40 내외)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3 춘계 서울패션위크’(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2023년 3월 15일부터 19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구매자)를 연결하는 트레이드쇼, 기업과 디자이너 간 협업을 확대하는 등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둔다.

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적기로 판단,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23.2.15.~3.5.)와 연결되는 시기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패션위크는 ‘우리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과 K패션 판매 극대화’를 위한 패션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에 집중한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유수 바이어(구매자)를 1:1로 연결하는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 등 글로벌 비즈니스의 규모를 확대해 수주효과를 높인다. 이를 위해 2023년에는 글로벌 바이어를 평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초청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른 산업의 기업과 디자이너 간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고도화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 디자이너 간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 함께 할 디자이너 브랜드를 12월 26일부터 1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패션위크 누리집(http://www.seoulfashionweek.org)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2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굴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0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패션쇼 선발 브랜드를 포함한 80개 내외 규모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정한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열린 ‘두칸’ 패션쇼.

이번 디자이너 선발은 중진급 디자이너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파리 트라노이에 진출할 브랜드를 동시 선발한다. 3월은 여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10개 브랜드를 모집하고, 6월은 남성복 중심으로 서울패션위크 공동관에 입점할 5개 브랜드와 연합 패션쇼를 선 뵐 2~3개 브랜드를 선발한다.

다양한 대기업,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자 ‘기업 브랜드 패션쇼’, ‘트레이드쇼 오픈 콜라보레이션’, ‘기업홍보관’에 참여할 기업도 공개 모집한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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