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협,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시동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참가 기업 지원
2023.01.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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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국내 섬유기업의 수출 둔화 및 무역 수지 적자가 확대하는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신시장 개척 지원 등 2023년 섬유 수출 활성화 마케팅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섬수협은 지난해 대내외적 통상 환경의 악재 속에서도 꾸준히 섬유 수출을 이어나간 미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주 상담회 개최 및 해외 현지 네트워킹 교류회, 글로벌 섬유 소싱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수주 확대와 신시장 개척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섬수협은 이러한 마케팅 지원 사업의 방향에 맞추어, 2023년 봄 시즌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섬수협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기반마련사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7~18일, 2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2023 미국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기업을 지원했다.

기존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이어오던 기업뿐 아니라, 최근 미·중 무역갈등과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기존 유럽 중심의 비즈니스를 미주 시장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 등 총 8개사가 참가했다.

2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참가기업들은 약 350여건, 288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펼쳤으며, 약 2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Tory Burch, Theory, Coach, Spanx, Club Monoco, DKNY,보도자료ALO, CK, Express, Alexander Wang, New Balance 등 글로벌 바이어들의 한국 부스 방문이 두드러졌으며, 기존 바이어의 재방문은 약 36%,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은 64%로 조사됐다.

참가기업들은 팬데믹 이전의 분위기를 되찾은 듯 전시장을 찾은 수많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추진했으며, 경기 불황속에서도 새로운 제품을 찾고자하는 바이어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시즌이었다고 이번 전시회를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산업부 ‘O2O 글로벌 텍스타일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Ktextile 온라인 마켓플레이스(www.marketplace.ktextile.net) 홍보 채널을 연계해 프레미에르비죵 뉴욕 한국 홍보관을 방문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 24 S/S 개발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마케팅을 지원했다.

한편, 오는 1월 29일부터 2주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프랑스 파리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를 통해 24 S/S 시즌 우리 섬유 기업들을 지원하며 바이어 공략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 개최 기간 중 한국관을 방문하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참가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 및 바이어 참여형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즉각적인 수출 실적 창출을 위한 특단의 자구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섬수협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섬유 기업이 오프라인 해외 전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등 참여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섬유직물 수출의 중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한편,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해외마케팅 사업 파견 추진 계획은 www.ktextile.net 홈페이지 또는 www.textra.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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