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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는 지난 1월 27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선보인 투자 브랜드 ‘마뗑킴’의 3번째 단독매장이 오픈 1주일 만에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지난 해 연매출 500억을 기록하며 ‘대세 브랜드’로 자리잡은 마뗑킴과 최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더현대 서울의 만남으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오픈 첫 주말 3일간은 고객들이 3호점 오픈을 기다리며 여느 때보다 긴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주 타겟층인 2030 여성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방문한 것은 물론, 브랜드 특유의 중성적인 디자인과 폭넓은 사이즈에 관심이 많은 남녀 커플이 매장을 찾는 등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
이번 매장의 인기에는 3호점 단독 판매 아이템부터 스테디셀러를 비롯, 의류와 잡화류, 언더웨어 라인 등 풍성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점이 주효했다. 그 중에서도 단독으로 공개한 ‘라운드 스티치 바시티’, ‘카도 크로스 미니백’ 등 23년 봄 시즌 신제품과 함께 시그니처 제품인 로고 티셔츠와 아코디언 월렛, 버클 백 등이 연이어 품절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키링, 스트랩, 목걸이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블랙 토끼 굿즈를 3일 동안만 판매하면서 첫날부터 고객들의 오픈런 열기가 더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마뗑킴 의류를 활용한 패치워크 테이블, 유니크한 조형물 및 시그니처 지갑, 잡화로 디스플레이된 VP존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요소들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하고엘앤에프는 향후 마뗑킴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이 달 말에는 마지두마뗑 더현대서울 팝업스토어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지두마뗑 단독 매장 및 마뗑킴 단독 매장 20곳 오픈 등 2023년 하반기까지 마뗑킴의 유통 라인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감각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마뗑킴은 하고엘앤에프의 지원 하에 3차례의 팝업 스토어와 O4O 브랜드 편집숍 ‘하고하우스’, 단독 매장 등 오프라인 진출에 이어 최근 뷰티 브랜드 ‘마지두마뗑’ 론칭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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