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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포 쥬만(Jacopo Giuman)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사무총장(왼쪽), 정승탄 젠테 대표
3세대 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이탈리아 현지 부티크의 신뢰와 바잉파워를 입증받아 국내 이커머스 기업 최초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ITCCK)와의 협약 체결을 맺었다.
2008년에 설립된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기관, 기업, 공공 및 민간 기관 간의 중재자 및 촉진자 역할을 담당하며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관계 발전에 힘쓰고 있는 기관이다. 젠테는 기관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멤버십의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드’ 멤버로 가입되었다. 골드 멤버 중 국내 기업은 하나은행, 피넬리(타이어) 등이 있으며 명품 커머스 회원사는 젠테가 유일하다.
현재 젠테는 정승탄 대표가 이탈리아에서 10여년 간 직접 발로 뛰며 구축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유럽 현지 100여개의 부티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있으며 국내 명품 플랫폼 중 가장 많은 부티크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부티크로부터 상품을 직접 소싱하고 부티크와의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젠테의 현지 영향력을 인정한 부티크 협회 대표의 소개가 이번 협약 체결의 발판이 되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젠테는 현지 톱티어 부티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를 통해 유럽 내 유통 네트워크를 넓히고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젠테가 올해 준비 중인 해외 물류 센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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