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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이 본격화되는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 봄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능성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고프코어룩’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고프코어(Gorpcore)는 야외활동 시 먹는 견과류를 뜻하는 ‘고프(Gorp)’와 평범하고 편안한 룩을 뜻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능성 의류를 일상복으로 승화한 실용적인 패션을 뜻한다. 편하고 가벼운 고기능성 바람막이를 걸쳐 개성 있게 코디하는 ‘세련된 편안함’이 트렌드인 시대가 온 것이다.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셋업물과 친환경적 가치를 담으면서도 안전한 트레킹을 위한 우수한 기능성을 갖춘 신발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올 봄·여름 시즌 주력 상품을 살펴봤다.
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아웃도어와 고프코어 넘나드는 기능성 재킷 눈길
고유의 배색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상 조합

‘노스페이스’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위드 케블라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한층 강화된 기능성과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이킹,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리시한 ‘고프코어(Gorpcore)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봄철 기능성 재킷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봄철 기능성 재킷은 변화무쌍한 봄철 날씨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노스페이스 고유의 배색 디자인에 다채로운 색상 조합과 트렌디한 패턴을 더해 재킷 한 벌로도 스타일리시한 ‘고프코어룩’을 완성시켜준다. 여기에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해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만족시켰다.
이중 ‘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 위드 케블라’는 1990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로 꾸준하게 전 세계 아웃도어 애호가에게 사랑받아 온 ‘1990 마운틴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헤리티지 제품이다. 무게 및 마찰이 가중되는 어깨, 손목, 및 허리 부분에는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를 자랑하는 듀퐁사의 ‘케블라(Kevelar)’ 소재가 혼방된 패치를 부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방수·방풍 및 투습이 뛰어난 리사이클링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시크한 블랙 컬러에 독특한 소재감의 케블라 디테일을 더해 강렬한 느낌의 고프코어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하이 마운틴 재킷’은 방수·방풍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를 적용하고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소재까지 더해져 변화무쌍한 봄 날씨는 물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신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친환경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소재가 적용된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 조합이 특징이라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고프코어룩을 연출하기 좋다.
자동 생성된 설명스타일리시한 몸판 패턴과 배색 조합의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한 ‘노벨티 베이든 재킷’은 고프코어룩부터 애슬레저룩과 스트리트룩 등 트렌디한 코디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아웃도어 활동 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어깨 부분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코듀라 소재를 적용했고, 드라이벤트 소재까지 더해져 강도 높은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신체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에프앤에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고어텍스 인피니움 적용된 재킷 컬렉션 선봬
봄 시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활용 가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고어텍스 재킷 컬렉션
에프앤에프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매 시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발견의 즐거움’을 새롭게 표현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받아왔다.
최근 공개한 ‘23SS 봄 아웃도어 캠페인’ 역시 캠핑 여행지에서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음악과 춤을 통해 즐거움을 발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어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발견에 대한 즐거움은 멈추지 않는다’는 브랜드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의류 라인인 고어텍스 재킷 4종을 선보였다.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사용해 바람막이의 필수 기능인 생활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갖춘 ‘디스커버리 고어텍스 재킷 컬렉션’은 캐주얼하지만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일상부터 야외활동까지 두루두루 착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부드러운 재질로 만든 엔트리 자켓부터 일상에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자켓, 한층 더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3 Layer 자켓,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컬러블럭 자켓까지 폭 넓은 선택지로 용도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버킷 런웨이’도 새롭게 출시했다. 버킷 런웨이는 지난해 15만 족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대표 아이템인 ‘버킷 디워커’ 컬렉션을 프리미엄 캐주얼 스타일에 맞춰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하여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히, ‘버킷 디워커 V2’를 정제한 모던한 디자인에 어글리 스니커즈의 청키한 느낌을 덜어 내어 곡선 형태를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문화생활에 최적화된 캐주얼 스타일을 기반하여 일상 전반에 걸쳐 활용하기에 좋다.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제품 전반에 고급스러운 무드는 더하고 버킷 시리즈의 소재 다양화를 꾀했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키높이를 제공하는 4cm의 오버사이즈 아웃솔 굽으로 스타일과 착화감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켰다.
케이투코리아 ‘K2’
재킷+조거 팬츠 셋업 ‘플라이슈트’ 인기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블라스트’도 기대

‘K2’ 플라이슈트
케이투코리아의 ‘K2’는 기능성과 새로운 스타일을 갖춘, 일상과 아웃도어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상품 기획을 강화했다.
주력 상품인 ‘플라이슈트(FLYSUIT)’는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적용한 재킷과 우븐 스트레치 소재의 조거 팬츠로 구성된 아웃도어 셋업이다. 플라이슈트 재킷 상단에는 뛰어난 방풍, 투습, 발수 기능의 고어 인피니움 소재를 적용했으며, 하단부에는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은 봄 시즌 활용도가 높다. 세미 오버핏 스타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해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으며 ‘플라이슈트 원더 조거 팬츠’와 세트로 착장이 가능하다
3월 초 출시한 플라이슈트는 2주 만에 3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일부 제품에 한해 리오더를 진행했다. 인기 컬러는 판매율 50%가 넘어 초도 물량 완판이 예상되는 등 플라이슈트가 봄 시즌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주력 상품의 높은 판매율에 힘입어 K2는 3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플라이슈트는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똘똘한 한벌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변덕스러운 봄 날씨를 해결하는 기능성과 타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형의 디자인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변화하는 소비 환경과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플라이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적인 쿠셔닝으로 발걸음이 편안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블라스트’도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플라이하이크 블라스트는 K2의 대표 하이킹화인 플라이하이크 시리즈의 2023년 신제품으로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3M 재귀반사 웨빙 테이프를 적용해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해 보행 시 최적의 쿠션과 안정성을 선사한다.
또한,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폼과 K2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플라이폼을 미드솔에 적용해 쿠셔닝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미드솔에는 보행 시 밀어내는 힘, 지지하는 힘등 부위별 서로 다른 압력이 작용하는 이중 물성을 적용해 최상의 쿠셔닝과 안정성을 구현했다. 한국 지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화강암에 알맞게 개발된 X-GRIP에 기존 대비 접지 면적을 200% 이상 넓힌 블록 패턴이 적용된 아웃솔로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신발의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탁월해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BYN블랙야크그룹 ‘블랙야크’
‘에너지 리턴 시스템’ 등산화 ‘343 시리즈’ 기대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소비자 접점 확대

‘블랙야크’ 343 에코 GTX
BYN블랙야크그룹의 고기능성 프리미엄 아웃도어 ‘블랙야크’는 자연과 사람을 보호하고, 이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자연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오롯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도록 블랙야크는 ‘아웃도어=기능성’이라는 대전제 아래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블랙야크는 친환경적 가치를 제품에 녹여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플러스틱(PLUSTIC)’이 있다. 블랙야크는 ‘BYN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 섬유로 만든 패션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페트병 분리배출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이 시스템을 통해 첫 상용화 제품 ‘플러스틱(PLUSTIC)’ 티셔츠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투명 페트병(500ml) 기준 약 6,300만 병을 재활용했다.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등산화 ‘343 시리즈’는 노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는 블랙야크만의 ‘에너지 리턴 시스템’이 적용됐다. 343은 등산 30%, 하산 40%, 일상 30%의 효율적인 에너지 배분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블랙야크는 이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 후 남은 에너지로 일상을 즐기자는 지속 가능한 산행을 제안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올해 역시 ‘343 에코 GTX’를 시작으로 다양한 SS 시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343 에코 GTX은 제품 전체에 걸쳐 친환경적 가치를 담으면서도, 안전한 트레킹을 위한 우수한 기능성 역시 갖췄다.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신발의 인솔과 상단 자카드 메쉬는 각각 충격흡수력과 땀 흡수 및 배출 기능이 탁월하다. 아웃솔은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고무로 만들었고, 다양한 지형에서의 트레킹에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리사이클 원사와 방탄복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이니마 원사를 합사해 만든 보아 다이얼 레이스를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아이유 등산화’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343 아크 GTX’를 비롯해 워킹 사이클에 맞는 3중 경도 미드솔을 적용한 ‘343 OG 트렉 GTX’는 각각 오프화이트, 차콜 그레이와 베이지, 카키 등 신규 색상의 제품을 출시하며 한층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산을 사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매장의 세분화 등 고객 서비스 향상 및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로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제품인 ‘DNS 라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을 작년 부산에서 첫 공개하는 등 블랙야크만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아웃도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세분화된 차별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대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BAC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즈널 프로모션도 전개할 예정이다.

‘네파’ 하이플로우 쿠시
네파 ‘네파’
제품군 재정비 아웃도어 정체성 강화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
네파의 ‘네파’는 이번 시즌 전체적인 제품군을 재정비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등산, 트레일 러닝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고어텍스 등 기능성 소재가 돋보이는 테크니컬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과 캠핑 및 가벼운 트레킹 등 캐주얼한 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이프’ 라인으로 나눠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퍼포먼스 랩’은 고기능성 아이템으로 구성된 ‘마운틴 디비전’ 산하의 캡슐 컬렉션이다. 아웃도어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레이어링 시스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베이스 레이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SS시즌에는 트레일 러닝 컬렉션과 기능성 냉감 의류 등으로 자외선 차단과 속건 기능 등을 특화해 선보인다. 차세대 썸머 스타일로 주목받는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해 기존 냉감 의류와는 차별화된 룩과 착용감을 선사한다.
주력 상품으로는 등산과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플로우 시리즈는 쿠셔닝과 추진력 등 기본적인 특성은 갖추되 기능과 소재에서 차이를 둔 여러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쿠셔닝과 추진력을 극대화한 ‘하이플로우 쿠시’, 편안한 착용감을 강화한 ‘라이트플로우 쿠시’, 스포티한 무드가 특징인 ‘하이플로우’ 등 신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중 ‘하이플로우 쿠시’는 러닝화에서 각광받는 소재인 피백스(PEBAX)를 등산화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해 우수한 반발탄성을 갖췄다. 타 소재 대비 에너지 손실률을 대폭 줄여 혁신적인 추진력을 경험할 수 있는 피백스를 등산화에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 네파가 처음이다.
겉면에는 폴리우레탄 캐스팅(PU Casting)을 기반으로 한 ‘엔 가드(N-GUARD)’ 공법이 적용돼 뛰어난 내구성에 오염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하이플로우만의 ‘에너지 쿠시 아웃솔’은 등산 시 최적의 쿠셔닝과 최상의 충격흡수를 제공하며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가 함유돼 우수한 접지력까지 갖췄다.
시리즈 제품으로 함께 선보이는 ‘라이트플로우 쿠시’ 또한 피백스와 ‘에너지 쿠시 아웃솔’의 기능을 함께 적용했으며, 발등을 감싸는 외부 갑피에 니트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뛰어나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스피릿’은 스포티한 무드의 하이킹화로 ‘라이트 포스 브이3 아웃솔’을 적용해 쿠셔닝과 반발탄성을 갖췄으며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를 함유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한편, 네파는 이번 시즌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조이 오브 네이처(Joy of Nature)’ 하에 변화된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한다. 아웃도어에 필수적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며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연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처럼 자연 보호 및 상생 철학을 담아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과 테크 기반의 상품군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스포츠’
전략 상품 ‘웨더코트’ · ‘무브’ 업그레이드
높은 품질 유지하면서 디자인 변화

‘코오롱스포츠’ 웨더코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략 상품으로 봄 시즌을 공략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매출신장율이 전년 대비 약 140%를 보이며 심상치 않은 신장세를 보여줬다. ‘솟솟’으로 대표되는 공간 브랜딩, 타깃 고객에게 알맞은 마케팅, 매장과 윈윈하는 협력 전략 등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지만, 가장 주요했던 것은 상품에 대한 저력이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어필한 것. 여기에 전략 상품의 종류 자체를 세분화해 선택을 폭을 넓힌 것 또한 주효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시즌 한층 더 새로워진 ‘웨더코트’와 ‘무브’를 선보인다. 웨더코트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아우터로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출시, 이제는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SS시즌에 평균 판매율 약 90%를 보였으며, 특히 라이트 민트 컬러는 95% 판매율을 기록 거의 완판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웨더코트는 롱, 숏, 웨더재킷 세 가지 종류로 출시한다. 그 중 가장 짧은 길이인 웨더재킷은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모든 웨더코트의 겉감은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L(레이어) 소재와 심실링 기법으로 처리한 봉제선으로 방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여성 웨더코트는 낮은 채도의 파스텔 컬러를 사용해 봄 계절에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코오롱스포츠의 변화하는 모습을 대변해준다.
또 다른 시그니처 아이템 ‘무브’도 더욱 새로워진 얼굴로 출시된다. 무브는 스니커즈 디자인에 등산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엮은 하이킹화로 2020년 첫 출시 후 매년 3040대의 고객비중을 늘려가며, 코오롱스포츠의 신발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대표 전략상품이다. 이번 시즌 무브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개발한 미드솔을 통해 충격을 완화, 착화감을 개선했으며, 더 가벼운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신규 시리즈 상품도 출시한다. ‘무브 인비저블’은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방식(신발 갑피 부분 안쪽에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붙여 신발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해 약 15% 중량을 감소, 한층 더 가볍고 쾌적하게 아웃도어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더 ‘아이더’
범용성 높은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위주 구성
냉감 기술 적용한 아이스 시리즈 확대

‘아이더’ 퀀텀 에어로 하이크
아이더의 ‘아이더’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와 일상을 아우를 수 있는 범용성 높은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봄에는 변화무쌍한 날씨인 만큼 전천후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오늘 재킷 시리즈’나 고기능성 고어텍스 제품에 아이더만의 스타일을 더한 ‘네오 하이커 셋업’ 라인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더운 여름의 시기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아이더만의 차별화된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 시리즈도 올 시즌 더 확대된 스타일과 다양한 핏으로 출시 준비 중이다.
주력 상품인 ‘퀀텀 에어로 하이크’는 자연스러운 보행에 따라 신발 내부의 열과 습기를 원활하게 배출해주는 에어로 인 앤 아웃(Aero in & out) 시스템이 적용됐다. 걷는 발의 각도에 맞춰 신발 밑창에 설계된 사선의 공기 흡입구와 바람길로 걸을 때 마다 공기가 유입되고 나가면서 신발 속 열기와 습기를 배출한다.
여기에 자동차의 덕트(DUCT) 구조에서 착안한 에어로 덕트(AERO DUCT) 디자인이 원활한 습기 배출을 돕고 착지 시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까지 제공한다. 또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되어 360도 전방향 투습과 견고한 방수를 자랑한다.
엑스그립(X-Grip) 아웃솔이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해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선사한다. 하이퍼붐 미드솔은 편안한 쿠셔닝은 물론 효율적인 에너지 리턴을 제공의 발에 전해지는 피로도를 낮춰 준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셋업물 · ESG · 여성 라인 강화
올라운더 슈즈 ‘컨투어’ 선봬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아델리 셋업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이번 시즌 셋업물과 ESG, 여성 라인을 강화한다.
주력 상품인 ‘디머 셋업’은 크로스 코디 연출이 가능하며, 봄여름 간절기에 다양한 라이프 씬에서 즐길 수 있다. ‘아델리 셋업’은 여름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경량 소재와 반팔, 반바지 아이템이 포함된 스트레치 셋업이다. ‘시그너스 셋업’은 여성 실루엣과 파스텔 컬러톤의 프로즌 에어 셋업, 자이리톨 냉감 프린트와 스트레이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과 쾌적함을 강화했다.
신발은 올라운더 슈즈 ‘컨투어’를 새로 선보였다. 컨투어는 베이직하면서도 뒤축의 컬러 포인트를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캐주얼한 룩까지 어떤 옷에도 믹스매치하기 좋다.
영업전략은 매장의 확장 보다는 효율 중심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아이템에 대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여행수요에 대한 아이템의 물량 증대, 매장 내 트렌디한 풀착장 및 풀코디 가능한 VM 연출 및 디스플레이에 주력한다.
독립문 ‘오프로드’
‘레인 점퍼’ · ‘테크 점프수트’ 히트 예감
컨템포러리 테크웨어 정체성 반영

‘오프로드’ 레인 점퍼
독립문의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오프로드’는 봄·여름 시즌 테마인 ‘서울’ 그리고 ‘서울의 소울’이라는 컨셉으로 일상과 휴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오프로드는 컨템포러리 테크웨어의 정체성을 반영해 블랙과 카키 컬러를 베이직 컬러로 하며, 시즌 포인트 컬러로 ‘옐로우’를 사용했다. 브랜드 특유의 액티브한 감성을 선보이는 동시에 도시적인 미학에 한층 더 초점을 맞춘 새로운 비주얼 컬렉션을 선보이며 기능성과 트렌디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류정하 전무는 “이번 시즌 오프로드는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은 기능성 소재를 담은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력 상품 중 3-LAYER 케이프형 레인 점퍼는 남녀공용으로 3-LAYER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발수, 투습의 기능성이 있으며 탈부착 패커블 가방을 추가해 휴대성을 높였다. 케이프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옷 위에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며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역시 남녀공용인 테크(Tech) 점프수트는 배색포켓을 활용해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상의 탈의 시 미끄러져 내리는 기존 점프수트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서스펜더(멜빵) 디테일을 추가, 어깨에 걸쳐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오프로드는 이번 시즌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전개하면서 소비자와 접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격과 전개 방향을 유지하면서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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