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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SONGZIO)’가 지난 17일 1차로 선보인 월트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후 하루 만에 완판 했다.
송지오는 K-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로 매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디즈니와는 2020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미키 마우스’ 캐릭터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등을 활용한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연이어 성공을 거두면서 매출과 브랜딩 모두를 이끌어냈다. 매 시즌 출시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송지오X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 8종, 셔츠 1종, 숏츠 2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3월 13일 공식 자사몰 선발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출시와 동시에 인기를 끌면서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일부 상품이 완판 및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송지오X디즈니 컬렉션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캐릭터부터 대표 클래식 캐릭터까지 송지오만의 꾸뛰르적이며 아방가르드한 색깔을 담아 재해석했다. 올해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디즈니의 첫번째 오리지날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캐릭터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은 1928년 탄생한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 보다 1년 앞서 등장한 캐릭터로 디즈니 최초의 캐릭터이자 ‘미키 마우스’가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밤비’, ‘덤보’, ‘피터팬’, ‘피노키오’ 등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 클래식 캐릭터에 송지오 디자이너만의 크리에이티브한 해석을 넣어 기존과는 다른 아트워크를 적용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밤비’, ‘피터팬’ 컬렉션 2종을 먼저 선보였으며, 아트워크를 직접 펜화로 그려 송지오 하우스만의 핸드드로잉 자수와 실크스크린 기법을 통해 특색 있고 차별화 된 모습을 인정받았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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