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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본즈(대표 이성연)가 미국 노스다코타 태생 중장비 브랜드 ‘밥캣(Bobcat)’을 국내에 패션 브랜드로 전개한다.
오는 9월 정식 론칭 예정인 ‘밥캣 어패럴’(이하 ‘밥캣’)은 전 세계적인 강력한 인지도와 탄탄한 오리진 스토리를 바탕으로, B2B(기업간 거래)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아이덴티티와 히스토리를 패션 제품화하는데 주력했다.
‘Advanced Tech Garments’(어드밴스드 테크 가먼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디자인 원칙과 소재, 메이킹 등 모든 과정에 혁신과 창의적인 기술을 최우선으로 한다. 여기에 중장비 브랜드 밥캣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가치를 계승해 기능성과 혁신성에 중점을 둔 의복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공개하는 23FW 컬렉션은 모 브랜드의 아카이브에서 찾은 오리지널리티를 기반으로 유틸리티, 아웃도어 요소를 보다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했다.

밥캣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국내 첫 상륙을 위한 ‘밥캣 프리 론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브랜드 핵심 키워드인 ‘Savvy &Skilled’를 타이틀로 올해 9월 출시할 23FW 첫 론칭 제품 중 일부를 공개한다.
또, 브랜드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초청자를 위한 익스클루시브 굿즈도 증정한다. 여기에 북미 지역에서 공수한 F&B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프레젠테이션을 꾸밀 예정이다.
트라이본즈 신규사업부 이창희 이사는 “두산밥캣과 구상부터 패션 브랜드화까지 1년 반 이상 고심하며 함께 준비했다”며 “모 브랜드의 스토리를 패션 브랜드에 세심하게 구현한 만큼 고객들도 브랜드 콘텐츠와 제품 속 디테일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밥캣은 오는 9월 23 FW 론칭을 목표로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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