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지구 살리는 친환경 경영 행보 본격화 지속가능한 경영 통해 고객 가치소비 유도
2023.04.2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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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한세엠케이는 그 동안 환경 문제에 꾸준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의류 생산 및 유통 과정의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힘써왔으며,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내 환경경영위원회를 조직, 운영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각 브랜드 역시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모이몰른의 ‘리리(Reduce waste & Recycle, ReRe)’ 라인, 리바이스키즈의 ‘리프리브(REPREVE)’ 소재 리사이클링 데님 팬츠, 컬리수의 에코론(ECOLON) 원사 소재 ‘세이브애니멀티셔츠’ 라인 등에 리사이클 소재를 적극 활용하며 유아동용 제품에서는 드문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는 시도로 업계 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각 브랜드별 친환경 의류 생산 및 관련 라인업을 넓히기 위해 보다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플레이키즈-프로는 2023년부터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 적용 제품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강화한다. NBA키즈 또한 플라스틱 재생 소재를 활용한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연 분해 및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옥수수 소재 친환경 원단 ‘소로나(SORONA)’ 활용도 확대한다.

컬리수는 올 S/S시즌 소로나 원단으로 피부 자극을 덜어낸 티셔츠 및 원피스 등을 선보였으며, 매년 소로나 원단 제품을 선보여 온 NBA는 올해 역시 제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전사적으로는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상품 박스 활용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객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모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리바이스키즈는 올 초 기존에 입던 데님을 가져오면 신상 데님 제품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헌 데님 줄게, 새 데님 다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수거한 헌 데님 의류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ESG 행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이몰른은 올 봄 리리라인 신상품 ‘리리 화섬점퍼’ 출시 시즌에 발맞춰 제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리리(ReRe)를 형상화한 2121원의 적립금을 추가 제공키도 했다. 이 밖에 버커루는 리유저블 텀블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관을 고객에게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각 브랜드 매장 및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내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더한 사례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NBA가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연진영과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3일간 2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화제를 낳았으며, 작년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플레이키즈-프로의 나이키키즈 매장은 재사용 섬유 패널 및 스펀지, 의류를 리사이클링한 소품으로 친환경적 요소를 더욱 강화해 눈길을 모았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올해 각 브랜드별 다양한 친환경 제품 전략을 통해 많은 고객이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 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노력을 보다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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