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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N105’ 지구의 날인 22일에 선봬
친환경 소비자와 판매자 간 채널 구축

두산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소비문화에 앞장서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두산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쇼핑앱 ‘리즌원오파이브(RE:ZN105)’를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출시했다.
‘RE:ZN105’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인 REduce to Zero for Nature의 앞글자와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했던 지구 온도 상승의 방어선인 1.5℃에 착안해 네이밍했다.
‘RE:ZN105’에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비건 등 친환경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가 선별적으로 입점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와 자투리 원단을 사용하는 ‘플리츠마마’, 친환경 가죽과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는 ‘네이크스’, 전체 컬렉션의 97%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비스크’, 천연 성분만으로 상품을 만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톤28’ 등이 있다.
또한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부를 소방관의 권익을 위해 기부하는 ‘119REO’,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의류를 기부하는 ‘위레브’ 등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RE:ZN105’는 상품 판매 외에도 △리씽킹(Re:thinking) △리액션(Re:action) △리클로젯(Re:closet) 등으로 구성된 3R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Re:thinking’은 에디터, 인플루언서가 친환경 관련 이슈를 소개하고 친환경 제품 브랜드 스토리, 대표 인터뷰 등을 기사나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웹 매거진 서비스다.
‘Re:action’은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상품 구매 후기, 사진 업로드 등을 통해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Re:closet’은 옷장에서 잠자고 있던 의류를 재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에 참여하는 서비스다. 중고의류를 ‘RE:ZN105’에 보내면, 회사가 중고의류의 재판매 대행 역할을 수행하고, 중고의류를 제공한 고객에게는 보상으로 포인트가 제공된다. 고객은 이 포인트를 활용해 플랫폼 내에서 다른 중고 상품 및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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