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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ENFÖLD)’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이번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단독 매장이다.
지난해 9월 국내에 론칭한 엔폴드는 신명품 브랜드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3월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점 매장은 오픈 첫 달에 목표 매출의 272%를 초과 달성했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엔폴드는 2011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미즈키 우에다가 설립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몸을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옷을 통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여성미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독특하고 신선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갈망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규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3층에 46.4㎡(약 13.7평) 규모로 마련됐다. 엔폴드는 각 매장 별로 대표 색상을 정해 바닥과 벽면 전체를 하나의 통일된 색상으로 연출하는데, 이는 ‘둘러싸다’, ‘포용하다’라는 의미의 브랜드명처럼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공간에 둘러싸인 듯한 안락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기존 신세계 강남점 매장은 옐로우, 센텀시티점은 블루 색상으로 꾸며졌으며, 이번에 오픈한 신세계 본점은 브랜드 대표 색상 중 하나인 그린을 활용해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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