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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팝업스토어의 누적 방문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7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운영되는 지그재그 팝업스토어는 고객과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지그재그에서의 쇼핑 경험을 상징하는 ‘핑크 배송 박스’를 모티프로 꾸며졌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을 고려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스토어들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총 22곳의 쇼핑몰,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하는 신제품,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선보인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포토존,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현장 참여율을 높였다. 지그재그는 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2가지 콘셉트의 피팅룸을 마련했는데, 큰 인기에 팝업 기간 중 개수를 늘리기도 했다.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상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상세페이지로 연결되고, 지그재그 통합 결제 시스템인 제트 결제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해 당일 저녁 또는 다음날 아침 수령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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