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끝없이 재활용 할 수 있는 백팩 생산
2023.06.2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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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리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이 끝없이 재활용 할 수 있는 백팩 ‘프라이탁 모노[PA6](FREITAG MONO[PA6])’를 생산한다. 

  

프라이탁은 도로 위에서 5년에서 10년간 시간을 보낸 트럭 방수포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트럭 방수포라도 언젠가는 낡아 쓰레기가 되어 소각되고 만다. 고민 끝에 자재, 화학, 합성섬유 분야의 노하우를 갖춘 대만의 산업 파트너와 완전히 퇴비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원재료를 직접 개발했다.

프라이탁이 개발한 신소재는 재활용률을 극대화 시킨 새로운 단일 섬유 소재로 수명이 다하면 모든 부분이 퇴비화 되어 끝없이 재활용 할 수 있다. 이 소재는 폴리아미드6(polyamide6) 직물을 이용한 삼중 레이어드 신소재로, 독일 알브슈타트-자그마링엔 대학교(Albstadt-Sigmaringen University)의 응용과학 공학 교수진과 함께 수 차례 실행한 내구성 및 물불투과성 테스트에도 통과했다.

 

프라이탁 관계자는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하여 접착제나 내부 라벨용 잉크 등 아주 미세한 구성 요소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이 재활용 가능한 가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2024년 봄, 신소재를 활용한 프라이탁모노[PA6] 백팩 1,500개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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