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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 예정이었던 아시아 태평양 피혁전시회(이하 APLF)와 피혁 완제품 전시회인 패션액세스(이하 FASHION ACCESS)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됐다.
양 전시회 주최사인 인포마마켓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재확산으로 인해 참가업체, 방문객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홍콩 입국자들에 대한 2주간의 자가 격리조치, 비자발급에 대한 어려움 등 비즈니스 여건들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정상적인 전시회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2021년 전시회 전체 일정 취소를 결정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APLF와 FASHION ACCESS의 오프라인 전시회는 취소되었지만, APLF전시회의 온라인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인 샘플룸(sampleroom) 수준을 오프라인 행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PLF 온라인 전시회인 샘플룸은 온라인 쇼룸과 비즈니스 매칭 및 트렌드 컨퍼런스 등 가장 필요한 기능을 담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호평받고 있으며, 특히 유럽, 남미, 동남아, 인도, 중국 등 권역별로 나뉘어 집중 소개하는 특별 쇼케이스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로컬 시장 맞춤 분석 컨퍼런스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편, 2022APLF와 FASHION ACCESS의 오프라인 행사는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 행사 관련 문의는 한국사무국인 인포마마켓한국 차호근 팀장(hogun.cha@informa.com/02-6715-5400)으로 하면 된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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