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트라가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기술 솔루션 업체인 거버테크놀러지를 1억 7,500만 유로(부채기준)와 최대주주인 AIPCF VI LG에게 새로 발행된 렉트라 주식 500만주에 인수 합병했다.

이 두 기업은 패션 산업 관련 솔루션뿐만아니라 자동차, 가구, 첨단산업 등의 협력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제품 기획/디자인/개발/생산프로세스를 지원하는 CAD, CAM, SaaS기반의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두 회사 합병으로 렉트라는 패션 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CAD/CAM분야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으며, 패션, 자동차 및 가구 시장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인더스트리 4.0 플레이어가 탄생했다.

작년에 한국시장에 런칭한 마켓조사와 상품 벤치마킹을 위한 Retviews, 제품수명주기 관리와 패션기업의 협업을 위한 Kubix Link 등 인더스트리 4.0 기술 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렉트라 회장 겸 CEO인 Daniel Harari는 “각각의 혁신적인 전문 지식, 최첨단 제안 및 재능있는 자원의 결합으로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며 “이제 우리는 더 앞서 나아가 전 세계 고객이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저작권자 ⓒ K패션뉴스(www.kfashi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