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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나이론 섬유 효성티앤씨 ‘마이판 리젠’을 사용해 만든 MIPAN REGEN 침낭 협업 제품. 사진제공=벨타코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친환경 브랜드 벨타고와 공동 협업을 진행한다.
친환경 나이론 섬유 마이판 리젠(MIPAN® regen)을 친환경 토탈 패션 기업 벨타코에 공급한다. 마이판 리젠이 적용되는 벨타코의 ‘500ml 경량 침낭’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채널 ‘텀블벅’을 통해 공개되며, 코로나로 인해 야외 캠핑에 선호도가 커진 캠핑족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1인용 500ml 경량 침낭은 커플용이나 패밀리용으로 변형이 가능하여 활용도가 높은 침낭이다.
벨타코는 다양한 친환경 섬유를 활용한 침구 의류 제품을 연구 개발 디자인 하는 토탈 패션 기업이다. 벨타코의 침구 제품을 활용하여 다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여성복 브랜드 ‘아레나 발쌈’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효성티앤씨와 벨타코가 아이디어 제품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마이판 리젠은 섬유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나이론 소재이다. 점차 친환경에 대한 의식 있는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친환경을 모토로 디자인을 전개하는 벨타코와 함께 친환경 섬유의 다양한 활용 방식을 보여줄 계획이다.
텀블벅에서 공개되는 500ml 경량 침낭은 후원자들에게 기존 고급 원단으로 만든 침구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는 친환경 섬유로 만들어진 원단의 우수성을 시중에 유통되는 원단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경량 침낭 이후 아이디어가 한층 더 부각되는 ‘입을 수 있는 워크웨어 침낭’도 개발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환경 제품의 다양한 활용 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벨타코 이세정 대표는 지난 30일 개최된 P4G 정상회의 의류전 디자이너 중 하나로 참가해 효성티앤씨의 마이판 리젠을 사용해 제작한 의류를 선보였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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