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수주 전시회 ‘트렌드페어’ 오프라인서 만난다 9월 1~2일 COEX서 열려…PIS와 연계
2021.06.0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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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온택트로 열린 트렌드페어 모습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개최된 트렌드페어가 올해는 바이어(B2B) 중심의 오프라인 전시회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코엑스 E홀에서 국내 패션 수주 전시회 ‘2021 트렌드페어(2021 Trend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렌드페어는 패션브랜드와 유통업체, 패션업체, 일반소비자가 참여하는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 쇼룸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크리에이티브한 감성과 상품력이 돋보이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패션잡화 등 총 103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초청대상은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편집샵 및 쇼룸,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전문 브랜드 사입 및 디자이너와 협업을 추진 중인 패션기업 또는 MD,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으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로 그동안 침체된 국내 패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섬산련이 개최하는 국제 섬유전시회 PIS(프리뷰인서울) 기간과 연계해 개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안전한 방역을 위해 사전 등록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며,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브랜드들은 기존의 참여 브랜드 외에도 우수한 디자인력과 서울패션위크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이력이 있는 신규 브랜드들로 구성된다. 또한, 현장 참여가 제한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온라인 방송 등 참가 브랜드들의 대외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트렌드페어는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패션산업협회는 K패션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패션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인 ‘K패션오디션’과 ‘트렌드페어’를 통해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희망하는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마케팅과 세일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패션오디션은 글로벌 강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금년도 4월부터 참가 브랜드를 모집, 트렌드페어 현장심사 등 총 4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톱10 수상 브랜드를 선정할 계획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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