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순이익 기록 영업이익 399억, 순이익 826억 원 달성
2021.02.0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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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신유동)가 지난해 매출액 9,203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 당기순이익 826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자금으로 창립 이후 최대 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1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19%, 순이익은 829억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 감소는 작년 상반기 원료가의 급격한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가동률 저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원료가가 점차 안정되고 보건/위생재용 소재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 또한 주요 캐시카우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산업용 섬유)의 견조한 판매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작년 말 종합환경업체인 TSK코퍼레이션의 소유 지분 16.52%(158천주)를 전량 매각하면서 세전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휴비스는 작년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해 사업장을 통합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시너지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LMF 합작법인(휴비스-인도라마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이 올 상반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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