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4050 여성 패션 앱 ‘포스티’ 출시 ‘지그재그’ 운영 노하우 반영
2021.07.2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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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인 MZ세대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운영사인 카카오스타일이 40~5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앱 ‘포스티(Posty)’를 새로 출시한다.

포스티는 의류구매 시 오프라인이나 종합몰 등을 주로 이용했던 4050세대가 이용할 ‘다음(post) 패션 서비스’를 의미한다.

카카오스타일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패션 카테고리에서 40~50대 여성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부족하다는 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티는 지그재그 운영 노하우가 반영됐다. 또 품질 확보를 위해 포스티에서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 상품 본사와 직접 계약했다. 현재 올리비아로렌, 온앤온, 이엔씨, 마리끌레르, BCBG 등 패션 브랜드와 블랙야크, 헤리토리골프 등 아웃도어 및 골프 브랜드까지 총 60여 브랜드 본사와 직입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행사와 전 상품 무료배송으로 가격 부담도 낮췄다. 매일 4개 브랜드를 선정해 오전 8시와 저녁 8시에 각각 2개씩 ‘타임 딜’을 진행한다. 타임 딜에서는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간단한 편이다. 마음에 드는 옷을 탐색할 때 여러 경로로 들어가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첫 화면에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지그재그의 개인화 추천 기술과 빠른 물류 서비스 등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웹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중 포스티 전용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를 4050대 지그재그로 만들 것”이라며 “추후 전 국민 플랫폼인 카카오와 시너지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고객 만족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적 온라인 전환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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