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 브랜드 ‘소그’ 中서 K-패션 우수성 알린다 가로수라이프스타일과 중국서 수주회
2021.05.05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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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 브랜드 ‘소그’

서울시 후원으로 패션 제조장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패션 브랜드 ‘소그(Sogue)’가 코로나를 뚫고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017년 지자체 최초의 패션 공동 브랜드로 런칭한 소그는 2019년과 2020년 연속 진행한 자체 수주회를 통해 국내 브랜드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패션 제조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을 걸고 중국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수주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전문 O2O 유통 플랫폼 가로수라이프스타일(대표 이승진)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중국 현지 장강벨트 지역(상해, 소주, 청두)에 직영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로수라이프스타일은 2020년 글로벌 팬데믹 이후 중국 패션시장의 보복소비가 활발해지고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지금이 수주를 위한 적기라고 판단, 수주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중국 패션 소비자들이 값싸고 트렌디한 동대문 제품에 끌렸다면, 지금은 중고가 밸류의 퀄리티 있는 제품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 제품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이와 차별화되는 완성도 있는 메이드인 코리아 상품으로 승부해야 하는 셈이다.

뛰어난 봉제력과 제조 노하우가 뒷받침 된 서울 제조장인들의 손맛이 중국 소비자의 마음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소그’


가로수라이프스타일 매장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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