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진출 위한 ‘K-패션 디지털 페스티벌’ 성료 서울쇼룸, 콘진원과 함께 온·오프 세일즈 동시 공략
2021.05.13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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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쇼룸(대표 이선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K-패션 디지털 페스티벌(K-FASHION DIGITAL FESTIVAL, KFDF)’을 중화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5월에 걸쳐 진행된 ‘K-패션 디지털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패션시장의 활성화를 이끌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화권 시장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중화권 현지에 직접 갈 수 없지만 브랜드별 패션필름과 현지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페스티벌로 한국 디자이너 콘텐츠와 컬렉션의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게 됐다.

◆ 브랜드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패션필름 제작을 현지 온라인으로 릴리즈

이번 ‘K-패션 디지털 페스티벌’에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 조은애 디자이너의 ‘티백(tibaeg)’, 홍혜진 디자이너의 ‘더스튜디오K(THE STUDIO K)’, 김진영·이수연 디자이너의 ‘듀이듀이(DEW E DEW E)’ , 임동주 디자이너의 ‘스티그마(STIGMA)’ 총 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특히, 브랜드 컬렉션별 특색을 십분 살린 맞춤형 패션필름으로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티백(tibaeg)’은 랜선으로 떠나는 서울여행을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내는 동시에 편안한 데일리룩을 선보였으며, ‘듀이듀이(DEW E DEW E)’는 동화를 컨셉으로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자아내는 등 다채로운 연출의 패션필름으로 이번 시즌 컬렉션을 표현해냈다.

또한 패션필름을 웨이보 등 중화권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극 확산해 조회수 386만 회를 달성하며 주목받았다. 이밖에도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은 방송인 하하와 ‘OOTD(Outfit Of The Day)’를 소개하는 ‘KFDF 챌린지’를 틱톡에서 진행해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 온·오프라인 세일즈로 중화권 현지 바이어와 대중들과의 만남 가져, K-패션 눈도장

서울쇼룸은 중국, 대만의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패션필름으로 높아진 관심을 라이브커머스, 미니패션쇼, 팝업스토어 등 현지 바이어와 대중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와 홍보까지 이어지는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SNS 라이브 방송 플랫폼 ‘이즈보’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진행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에 패션 전문 KOL(Key Opinion Leader)을 섭외해 참여 브랜드 컬렉션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실시간 접속자 수 62만 명, 누적 조회수 823만 회를 기록하며 성료했다.

대만에서는 패션필름 시사회, 미니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쇼케이스를 지난 14일 진행해 각 브랜드의 컬렉션 의상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현지 주요 일간지, 패션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이 자리했으며, 라이브 중계를 통해 1만 3천여 명이 동시 시청하는 등 생생한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쇼룸 이선우 대표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한 KOL 공차이차이는 앞으로도 한국 디자이너와 패션필름을 소개하는 라이브를 지속적으로 하길 원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으며, “대만 패션필름 시사회에 열린 미니패션쇼에는 가수 겸 배우 양우등(YangYuTeng)이 직접 런웨이에 참여하여 다시 한번 K-FASHION의 열풍을 일으켰다”며 현지화된 기획의 성과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서울쇼룸의 해외세일즈 전문가가 참여 브랜드와 바이어 간 1:1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2달간 70차례에 거쳐 진행하는 등 전문 세일즈 매니지먼트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2주간 상하이와 대만 현지 편집샵에서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프리오더 세일즈도 함께 진행해 B2B2C 세일즈 성과를 이끌어냈다.

서울쇼룸 해외세일즈를 총괄하는 이준암 디렉터는 “전세계 패션시장이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언택트 세일즈로 크게 변화가 되었다”며, “K-패션이 패션필름, 디지털패션쇼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현지화된 마케팅과 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면 더욱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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