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쇼핑몰 2월 순위 및 방문자 수 선두권 경쟁 치열…방문자 수는 전월과 비슷
2021.03.1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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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패션업체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수는 전월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고객들이 의류 구매를 자제한 가운데 각 쇼핑몰들도 자체 정비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본지가 국내 홈페이지 랭킹 순위 사이트인 코랭킹닷컴(www.koranking.com)의 협조를 받아 조사한 ‘2월 패션 온라인 쇼핑몰 순위’에 의하면 100위권 쇼핑몰 중 약 35%가 글로벌 랭킹이 하락했다. 전월인 1월에 90%가 글로벌 랭킹이 하락한 것에 비하면 그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방문자 수와 검색량, 체류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긴 패션 부문 글로벌 랭킹 1~10위는 무신사, 이랜드몰, 패션플러스, SSF샵, 에이블리, 하프클럽, 29㎝, 스타일난다, 더블유컨셉, 코오롱몰 순으로 조사됐다. 1월에는 무신사, 패션플러스, 이랜드몰, 하프클럽, SSF샵, 스타일난다, 더블유컨셉, 29㎝, 에이블리, 코오롱몰 순이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 이랜드몰, SSF샵, 에이블리, 29㎝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방문자 수는 무신사가 전월과 비슷한 약 700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에이블리는 150만 명, 이랜드몰은 140만 명, SSF샵와 패션플러스는 100만 명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6~10위 쇼핑몰은 100만 명 아래인 80~90만 명대를 기록했다.

취급 부문별로는 종합스포츠브랜드 쇼핑몰의 선전이 돋보였다. 아디다스는 전월에 비해 약 5만 명 증가한 44만 명이 방문해 13위에 랭크됐으며, 뉴발란스코리아와 휠라코리아도 각각 58만 명과 53만 명이 방문,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휠라코리아는 전월 글로벌랭킹이 131,015위였으나 2월에는 78,478위로 크게 올랐다. 

취급 부문별 1위는 브랜드여성의류는 스타일난다(6위→8위), 여성의류는 에이블리(9→5위), 남성의류는 페플(38위→47위), 종합스포츠브랜드는 아디다스(16→13위), 아웃도어는 케이투(27위→28위), 피트니스웨어는 젝시믹스(12위→12위), 여성화는 사뿐(42위→58위), 빅사이즈의류는 핫핑(16위→16위), SPA브랜드는 지오다노(89위→74위), 신발은 폴더온라인스토어(73위→78위), 아동복은 보리보리(79위→76위), 속옷은 뽕브라몰(72위→73위), 가방은 백스테이(45위→93위), 패션잡화는 널디(36위→41위) 등이 차지했다. 아웃도어가 칸투칸에서 케이투로, 신발이 슈마커에서 폴더온라인스토어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선두에는 변동이 없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에 등록된 2천여 개 패션 쇼핑몰을 해외 웹 분석 사이트 시밀러웹을 통해 순위를 매긴 결과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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