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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온라인 쇼핑몰 중 유저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케이투다. 그동안 칸투칸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나 전월에 방문자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1위 자리를 케이투에 내주었다.
일찌감치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하며 쇼핑몰 운영에 공을 들여온 온 칸투칸은 여전히 방문자 수는 케이투를 앞섰으나 트래픽양과 체류시간 등에서 케이투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위~10위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 네파, 코오롱스포츠, 파타고니아코리아, 컴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순으로 조사됐다. 칸투칸을 제외하면 매출 규모가 큰 브랜드들의 순위가 높았다. 방문자 수는 칸투칸이 40만 명, 케이투가 34만 명, 3~8위는 10만 명대, 9~10위는 3만~4만 명대에 그쳤다.
지난 6개월간의 방문자 수 추이를 보면 역시 성수기인 10~12월에 크게 증가한 뒤 시즌이 끝나는 1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가을겨울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11월에는 각종 프로모션 효과로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칸투칸은 93만 명, 케이투는 88만 명, 노스페이스는 44만 명이 방문했다.
체류시간은 노스페이스가 9분대로 가장 길었으며, 케이투가 4분대, 칸투칸과 블랙야크, 파타고니아코리아가 3분대, 나머지는 2분대가 많았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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