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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패션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복과 신발, 스포츠·레저용품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와 화장품은 감소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0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의하면 11월 패션 부문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5.4% 신장한 4조 5,7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6.6% 증가한 것이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의복 1조 8,1291억 원(8.0%) △신발 2,414억 원(13.0%) △가방 2,401억 원(6.1%)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 1,811억 원(-15.1%) △스포츠·레저용품 5,604억 원(36.0%) △화장품 1조 1,275억 원(-8.7%) △아동·유아용품 4,086억 원(14.2%)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17.2% 증가한 15조 631억 원,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1.9% 증가한 10조 2,598억 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8%, 모바일쇼핑 거래액 7.5% 각각 상승한 것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8.1%로 전년동월(65.5%)에 비해 2.6% 포인트 상승했다.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서비스(-7.1%)에서 감소했으나, 식품(49.7%), 가전(38.2%)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가전(13.9%), 패션(6.6%), 서비스(2.4%)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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